한우리 독서지도사

활동후기

나의 내면이 채워지는 즐거움

서울중랑지부 이상은 독서지도사

지인으로부터 한우리 독서지도사 과정을 추천 받고도 새롭게 공부하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워 2년간이나 미루고만 있었습니다. 게다가 출판사 소속 논술 첨삭지도교사로 일하고 있었기 때문에 굳이 새로운 것을 시작할 이유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논술첨삭활동을 거듭할수록 점점 더 강하게 드는 생각은 논술을 잘 하려면 다양한 배경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고3학생들이 풀어야 하는 문제의 내용이나, 제시문의 난이도는 상당했고, 대학별 기출문제의 다양한 지문을 읽어가면서 저 스스로 답답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또 내용 독해조차 되지 않아 쓰다가 만 학생들의 답안지를 보면서 정말 필요한 것은 배경지식, 다양한 독서활동이라는 답을 얻었습니다. 또 어떠한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독서선택의 단계와 시스템을 가진 곳은 한우리가 유일했습니다. 집에서 아이들을 돌보면서 일할 수 있다는 점, 민간 자격증이지만 사회에서 한우리의 독서지도사 자격증을 인정해준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작용했습니다.
 
독서지도사는 아이들 인생의 전반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직업입니다. 사실 우리 독서지도사의 활동은 단순한 읽고 쓰고 보고 듣고 생각하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아이들의 진로 또는 고민상담 그리고 학부모님들의 자녀 지도, 학원상담, 그리고 지역의 교육환경 , 교육과정의 변화 등을 상담하기도 하지요. 실제로 아이들과 만나는 시간은 일주일에 한 시간이 조금 넘는 시간일지 모르지만, 아이들은 그런 저에게 친구와의 일도, 부모님과의 일도, 그리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작업도 가지고 옵니다.


처음에는 이런 것까지 해야 하나 생각 했고, 또한 책임이 무거운 일이라 겁도 났습니다. 그러나 부모님과 적극적으로 상담하고, 아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부모님의 지지도 얻었고,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뿌듯함은 지금껏 한우리 독서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답니다.
여기에 제 아이들에게 책을 가까이 하는 배경을 만들어 줄 수 있으며 좋은 책을 골라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지금은 판교신도시로 이사를 갔지만, 영어수업에 짓눌려 늘 힘들어 하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늘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함께 돌아가는 길에 영어학원에서 있엇던 일이라던가 거기서 받는 스트레스를 얘기하곤 했습니다. 가끔은 같이 바나나우유도 마시고, 아이스크림도 먹어가면서 위로하고 다독이고 중학교 올라가면 지금의 고생이 큰 도움이 될 거라 응원도 했습니다. 그 친구 어머님은 늘 아이가 한우리 수업을 하고 오면 즐거워 보인다고 전하셨고 그때 그 얘기는 제게 큰 위로이자 제 수업목표가 되었습니다. 아이가 행복할 것, 그리고 저를 만나고 싶어하게 만들 것, 그리고 그러한 목표는 제 자긍심이기도 합니다.
 
독서지도사란 직업은 단순히 책을 소개하고 읽게 하는 직업이 아닙니다. 책에 드러나는 배경지식, 공감능력, 그리고 아이들에 대한 이해와 배려, 그리고 소통이 기본으로 적용되는 직업입니다. 자타가 공인하는 한우리 독서지도사로 아이들의 성장과정을 지켜보는 기쁨을 누려보시길. 더불어 수업 준비 과정과 친구들을 만나는 수업에서 스스로의 내면이 채워지는 즐거움은 몇 배나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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